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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스타일리시한 백화점 르봉 마르셰 (Le Bon Marché) 파리 봉 마르셰 백화점은 파리에서 제일 유명한 백화점은 아니다. 파리에는 쁘랭땅이나 라파예트 백화점이 훨씬 크고 유명한 곳인데 그곳들 대신 봉 마르셰를 소개하는 이유는 봉 마르셰가 제일 스타일리시한 곳이라고 생각 되서다. 봉 마르셰는 1852년에 처음 생긴 세계 최초 백화점이라고 한다. 세계 최초 백화점 치고는 너무 세련되게 변신한 백화점인것 같다. 내가 갔을땐 한국 설치미술가 서도호 씨의 설치미술인것 같은 설치미술이 백화점 중앙 공간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백화점인지 미술관인지 의문이 될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과 멋진 공간이었다. 백화점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봉 마르셰의 시그니처인 크로스된 에스컬레이터를 보니 드디어 봉마르셰에 왔다는 감계무량함 같은 기분이 밀려왔다. 파리에 꽤 여러번 갔었지만 사실 봉 마.. 2020. 8. 26.
파리 컨템포러리 아트의 신선한 충격Palaise de Tokyo(팔레 드 도쿄) 파리에 가면 보통은 박물관은 루브르, 갤러리는 오르세, 현대미술은 퐁피두를 찾게 된다. 아마도 이 곳들이 파리에서 제일 유명한 전시 장소이기 때문이다. 내가 모두가 가지 않는 곳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를 알게 된 것은 파리 컬렉션을 하는 기간 중 팔레 드 도쿄에서 패션쇼를 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그 장소에 대한 궁금증으로 부터 출발 했다. 아무래도 파리인데 장소명에 도쿄가 들어가는 것도 신기하고 팔레 드 로얄은 들어봤는데 팔레 드 도쿄는 뭐지? 하는 궁금증에 찾아보게 되었는데 팔레 드 도쿄는 파리의 제법 큰 현대 미술관이 었다. 1937년 파리 만국 박람회때 일본관으로 사용되어 팔레 드 도쿄란 이름이 붙은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포스팅을 위해 다시 검색해 보았더니 제1차 세.. 2020. 8. 21.
[편집숍 쇼핑]파리지앵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파리 마레지구 편집숍 Merci(메르시) 유럽에서 런던을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파리도 좋아하는 도시 중 한 곳이다. 파리는 런던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3-4번 정도 갔던거 같다. 패션의 도시하면 떠오르는 곳이 파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파리에서 쇼핑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파리는 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 도시이기도하고 여자들이 쇼핑하기 좋은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파리여자들의 미모에 빠져드는 곳인것 같다. 도시 자체도 이쁘지만 프랑스여자들은 무심한듯 아무렇게나 걸쳐도 너무 멋져서 프렌치 시크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파리의 샹제리제나 오페라, 생제르망 지역엔 멋진 백화점이나 숍도 많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지역은 마레지구인데 마레에 가면 꼭 가는 곳이 메르시이다. 메르시는 마레에 있는 편집샵인데 한국에서는 메르시 팔찌로 .. 2020. 8. 18.
[브랜드 소개]세련된 옷입기의 진수 OFFICINE GÉNÉRALE (오피신 제네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역시나 패션 하면 프랑스프랑스 브랜드 Officine Générale(오피신 제네랄)입니다.프랑스 브랜드라 오피시네 제네랄레라고 읽을 수도 있을 거 같지만일단 영어식 발음으로 오피신 제네랄이라고 쓰겠습니다. 파리 생제르망에서 2012년에 론칭한 Officine Générale는 뉴욕 출신 스타일리스트 마사요 키시와 피에르 마헤오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사실 패션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지 않으신 분들이라면아마 처음 들어보셨을 수 도 있을 아직 한국에선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입니다.올해 처음으로 한국에 단독 남성 매장을 열었다고 하는군요 제가 아무래도 블로그는 초보이지만, 디자이너 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모두가 다 아는 브랜드보다는 잘 모를 거 같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게 아무..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