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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들이 모이는 곳 카나비 스트릿(Carnaby Street)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요즘 해외여행에 관한 포스팅을 하는것이 조금은 망설여졌다. 예전에 다녔던 기억들을 더듬으며 추억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이제는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마저 드는 요즘 상황을 생각하면 마냥 즐거웠던 그때만 기억할 수는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블로그를 시작했던 몇개월전을 생각하면 요즘 너무도 게으른 포스팅으로 스스로 반성하며 뭐든 써봐야겠단 생각을 하며 고민을 했다. 역시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아직 소개 안한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포스팅을 위해 고른 곳은 카나비 스트릿(Carnaby Street)이다. 누구나 한번 쯤 들어 봤을 장소 이기도 하다. 힙한 지역을 얘기할때 한번 씩 등장하는 이름이기때문이기도 하고, 어딘줄은 몰라도 들어봄직한 곳, .. 2020. 10. 2.
런던에 가면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런던 코벤트 가든은 이름만 들으면 가든이 있을 것 같지만 가든이 아니라 연남동이나 가로수 길 같은 번화가중 하나다. 리젠트 스트릿과 옥스포드 서커스는 약간 명동 같고, 헤로즈가 있는 나이트 브릿지 쪽은 압구정이나 청담동 같은 느낌인데, 이 곳들은 메인 스트릿엔 백화점과 SPA 브랜드의 숍들이 많고 조금 안쪽 골목엔 명품 브랜드들의 플래그쉽들이 있는 넓은 쇼핑 지역들이다. 그에 비해 코벤트 가든은 구석구석 예쁜 카페와 옷가게들도 많고 맛집도 많은 곳이다. 브랜드 숍이나 작은 편집숍들도 많은데 매장 외관부터 작고 예뻐보는 매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원래라면 위의 사진에 보이는 길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코벤트가든의 메인 로드라고도 할 수 있는 길인데 코로나 때문에 이때도 유동인구가 급격히 적었졌었다.코벤.. 2020. 9. 21.
런던 쇼디치 힙 플레이스 ACE Hotel Shoreditch Ace hotel(에이스 호텔)은 미국의 유명한 부티크 호텔 체인이다. 뉴욕, LA, 시애틀,포틀랜드 등의 도시에도 지점이 있는 디자인 호텔로 유럽에는 런던 쇼디치지점이 유일하다. 런던 에이스 호텔은 런던에서도 힙한 지역인 쇼디치 중심에 있는데 1층 로비에는 카페와 브런치 레스토랑이 있어 꼭 호텔에 묵지 않아도 가볼 만한 힙한 곳이다. 언제나 낮시간에는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을 하는 젊은 런더너들로 북적거린다.에이스 호텔에 묵었던건 2017년이었는데 주로 런던에 혼자 올땐 비용때문에 호텔에서 잘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2017년에 친구들과 런던 여행을 하게되면서 에이스 호텔에 묵을 수 있었다. 가격은 그때 기준으로 1인당 7-8만원정도여서(3명이라 1/3로 계산) 1박에 22~23만원 정도 였는데 그때 꽤 .. 202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