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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_ fashion

[브랜드 소개]세련된 옷입기의 진수 OFFICINE GÉNÉRALE (오피신 제네랄)

by 마이런던 2020. 7. 27.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역시나 패션 하면 프랑스

프랑스 브랜드 Officine Générale(오피신 제네랄)입니다.

프랑스 브랜드라 오피시네 제네랄레라고 읽을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일단 영어식 발음으로 오피신 제네랄이라고 쓰겠습니다.

 

 

 

 

파리 생제르망에서 2012년에 론칭한 Officine Générale는 

뉴욕 출신 스타일리스트 마사요 키시와 피에르 마헤오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사실 패션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처음 들어보셨을 수 도 있을 

아직 한국에선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 단독 남성 매장을 열었다고 하는군요

 

제가 아무래도 블로그는 초보이지만,
디자이너 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모두가 다 아는 브랜드보다는 

잘 모를 거 같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서

고심 끝에 제가 좋아하는 많은 브랜드들 중

이번엔 Officine Générale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2018 F/W  Officine Générale collection

 

 

패션쇼 의상들을 보다 보면 쇼를 위하다 보니 

과한 디테일이나 컬러, 과한 핏을 보여주는 브랜드들이 많이 있는 반면

리얼 웨이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브랜드들도 있는데

Officine Générale는 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착장을 보다 보면

"아 저렇게 입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패션쇼 착장이지만 쇼를 위한 착장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입고 다닐 수 있는 아이템들로 코디한 

그야말로 세련된 옷 입기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0 S/S Officine Générale collection

 

개인적으로 심플하면서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사카이나 베트멍 같은 

아방가르드하면서 투머치 한 옷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정말 개인적인 취향으로 소개하는 브랜드입니다.

 

Officine Générale (오피신 제네랄)은 

과한 디테일이나 과한 컬러, 과한 패턴이 없는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인데요.

 

비비드한 포인트 컬러보다 다운된 톤의 컬러를 

세련되게 잘 풀어내는 

과한 핏이 없고 루즈하면서도 깔끔한 핏을 보여줍니다.

오피신 제네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세련되면서도 마일드한 컬러감과 레이어드 스타일링은

옷을 입을 때 컬러를 어떻게 믹스해야 하는지

겹쳐 입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답안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 봄, 여름 컬렉션에서는 반다나 패턴을 이용한
셔츠 아이템을 

세련되게 스타일링한 것이 돋보였는데

이전 컬렉션에선 잘 사용하지 않았던 패턴물이었지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해치지 않고

적절히 잘 믹스한 컬렉션이었다고 생각되네요

 

패션에 관심이 있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브랜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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