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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소개]Birkenstock과 Valentino의 뉴 콜라보레이션 애리조나 샌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Birkenstock과 Valentino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샌들입니다. 2019년 F/W Valentino(발렌티노)컬렉션 남성복 쇼에서Birkenstock(버켄스탁)의 콜라보는 시작되었습니다.1년이 지나고 런웨이 이 후두 브랜드는 두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다시 만났습니다. Birkenstock은 3 개의 새로운 Birkenstock x Valentino 샌들을 출시했습니다 . 각 샌들 에는 이탈리아 레이블의 시그니처 인 "VLTN"로고가 새겨 져 있고 녹색, 생생한 노란색 및 회색의 카뮤플라쥬 무늬가 있습니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스타일은 유니섹스 애리조나 실루엣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아웃 도어 스타일과 전 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블랙 가죽 커버 풋.. 2020. 9. 5.
작고 재미난 곳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는 배낭 여행객들에게는 그냥 지나치는 곳일지도 모른다. 나도 어린시절 배낭여행으로 런던을 갔을때 랜드마크인 영국박물관과 내셔널 갤러리만 갔었으니까. 그 후 런던을 집중적으로 여행을 하게 되면서 잘 모르던 갤러리나 뮤지엄이 넘쳐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중 한곳이 사치 갤러리다. 사치 갤러리는 런던 부촌 첼시의 킹스로드에 있는 크지않은 갤러리이다. 이라크 유대인 출신인 영국 광고 재벌인 찰스 사치가 만든 갤러리로 그는 현대미술 수집 광이라고 한다. 그가 수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이 갤러리는 규모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혁신적이고 새로운 전시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갤러리들은 상설 전시가 기본이고 특별전시는 따로 입장료를 받는 식이지만 사치 .. 2020. 9. 3.
런던 올드 스트릿 카페테리아 FARE(페어) 페어는 올드스트릿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사실 올해 런던에 가기전에 카페나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사이트에서 보고 멋진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반해 구글맵에 저장 해놓은 곳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올해 초 런던에 갔을때 올드스트릿에서 살때 나름 동네 단골(?)카페였던 Look mun no hands!가 코로나때문에 문을 닫은 어느날 학원가기전 모닝 커피를 마시기위해 올드스트릿을 방황하다가 문이 열려있어 우연히 들어갔던 카페였다. 플랜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라고 생각만 하고 당시 약간은 긴축재정상태라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자제하고 있었던 터라 그냥 지나쳤었는데 카페가 열려 있는 것만 보고 들어갔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인테리어였다. 사실 당시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문.. 2020. 8. 31.
[브랜드 소개]놈코어 룩을 위한 브랜드 OAK + FORT(오크 앤 포트)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약간은 생소 하실수 있는 캐나다 브랜드 OAK + FORT(오크 앤 포트)입니다. 오크 앤 포트를 처음 알게 된건 2018년 휴가로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갔을때 였는데요. 유럽풍의 집들이 모여있는 페인티드 레이디스라는 곳을 갔다가 그 근처의 샌프란시스코에서 핫하다는 헤이스 벨리(Hayes Valley)라는 곳에서 쇼핑을 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페인티드 레이디스와 헤이스 밸리입니다. 공원에서 조금만 걸어내려오면 헤이스 스트릿에는 크고작은 패션 숍들이 모여있는데 그곳에서 만난 괜찮은 아이템들이 모여있는 오크앤 포트를 우연히 만났는데요. 아이템들도 마음에 들었지만 더 마음에 들었던건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심플하고 세련된 아이템들은 의외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 2020. 8. 30.
런던 브런치 맛집 THE IVY CHELSEA GARDEN(디 아이비 첼시 가든) 아이비는 런던에 여러곳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내가 가본 곳은 포시(posh)한 동네로 유명한 첼시의 킹스로드에 있는 첼시가든에 가보았다. 첼시는 워낙 비싸고 고급스러운 부자 동네로 유명한데 내가 좋아하는 사치갤러리도 첼시에 있기도 하고 첼시의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가긴 했지만 첼시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몇년전에 친구들과 함께 런던에 여행을 왔었는데 친구들은 너무 오랜만의 유럽여행이라 그 때 우린 식비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비에서 브런치를 먹는 것은 당일예약이 불가하다는 정보를 듣고 런던을 가기 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놓았었다. 근처에 있는 사치갤러리를 둘러본 후 10분정도 걸어서 아이비로 향했다. 우린 예약시간이 촉박해서 부랴부랴 걸어서 겨우 시간 맞춰 레스토랑에 도착.. 2020. 8. 28.
[베를린 카페]레터링을 이용한 모든것 TYPE HYPE(타이프 하이프) 베를린에서 가장 번화한 미테(mitte)지역을 돌아보다 보면 곳곳에 감각적인 옷가게, 인테리어숍, 카페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사실 진짜 힙스터인 베를리너들에게 미떼는 너무 뻔한 곳이라는 글도 읽은 적이 있지만(서울과 비교하면 가로수길이나 압구정 같은 곳이려나..)나같은 베를린 초보는 10년 전에 처음 만났던 세련된 미떼가 10년후에 와 보았을때도 여전히 힙해보이고 감각적인 동네라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미테에서 머물던 카사캠퍼에서 오른쪽으로 정처 없이 쭉 걷다보면 아크네, 레인 같은 북유럽 브랜드매장도 있고 뉴발란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같은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들의 매장들도 만나볼수 있지만 구석구석 뜻밖의 예쁜 매장이나 카페들도 볼 수 있는데 그중 타이프 하이프가 그런 곳들 중 한 곳이다. .. 2020. 8. 27.
파리의 스타일리시한 백화점 르봉 마르셰 (Le Bon Marché) 파리 봉 마르셰 백화점은 파리에서 제일 유명한 백화점은 아니다. 파리에는 쁘랭땅이나 라파예트 백화점이 훨씬 크고 유명한 곳인데 그곳들 대신 봉 마르셰를 소개하는 이유는 봉 마르셰가 제일 스타일리시한 곳이라고 생각 되서다. 봉 마르셰는 1852년에 처음 생긴 세계 최초 백화점이라고 한다. 세계 최초 백화점 치고는 너무 세련되게 변신한 백화점인것 같다. 내가 갔을땐 한국 설치미술가 서도호 씨의 설치미술인것 같은 설치미술이 백화점 중앙 공간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백화점인지 미술관인지 의문이 될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과 멋진 공간이었다. 백화점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봉 마르셰의 시그니처인 크로스된 에스컬레이터를 보니 드디어 봉마르셰에 왔다는 감계무량함 같은 기분이 밀려왔다. 파리에 꽤 여러번 갔었지만 사실 봉 마.. 2020. 8. 26.
[컬렉션 소개]Isabel Marant Men 2020 F/W Look book 안녕하세요 오늘 보여드릴 컬렉션은 프랑스 디자이너인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의 2020 F/W 남성복 컬렉션인데요. 이제 이자벨 마랑의 남성복도 예전보다 많이 안정화가 된 느낌입니다. 여성복에서 나오던 보헤미안 스타일을 남성복에 적용한 스타일들은 조금 부답스러운 면이 없지않았었는데 이번 FW시즌은 보헤미안 스러운 요소를 부담스럽지않은 정도로 적절히 잘 사용한것 같고요 여성 아이템중에서도 인기아이템인 울소재의 아우터형 셔츠 아이템이나 패턴이 들어간 니트 풀오버나 판초같은 아이템도 적절히 잘 매치한 시즌 같습니다. 스트릿 룩과 보헤미안 감성을 적절히 잘 믹스 앤 매치한 스타일들이 눈에 띕니다.팬츠도 여유있는 루즈한 핏으로 멋스럽게 잘 나온것 같구요. 전체적으로 컬러감도 가을시즌은 라이트 블루와.. 2020. 8. 25.
[맛집 추천/식도락 여행]유럽여행 음식 이야기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도시들은 그들의 고유의 무언가도 있지만 새로운 것들을 잘 받아들이는 곳인거 같다. 런던도 베를린도 오래된 것들을 잘 보존하고 있지만 새로운 무언가도 또 잘 받아들인다. 그 예가 음식이다. 런던에서 영국 전통 음식을 먹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영국여행 초보들이나 하는 실수이다. 기껏해야 피쉬앤칩스정도라고 영국 음식을 비하 할 생각은 없다. 피쉬앤칩스도 특별하진 않지만 잘하는 집에 가서 먹으면 꽤 맛있는 음식이다. 한국에서 먹던 생선카스와 별반 다르진 않지만...영국 사람들조차 높게 평가하지 않는 영국음식보단 세계 어느 나라보다 다양하고 맛있는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도시에서 새롭고 맛있는 음식을 지나칠 순 없는 노릇이다. 어느 순간부터 런던에만 있다는 외국음식 레스토랑을 가서 맛있는 음.. 2020. 8. 23.
[컬렉션 소개]가을이 오면 또 생각나는 Barbour by Alexa Chung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브랜드는 이미 한국에서 매니아층이 두터운 Barbour(바버)의 알렉사 청 에디션 입니다. 바버는 왁스 자켓으로 유명한 영국 브랜드인데요. 이미 한국에서도 매니아층이 꽤 두터운 브랜드인데요. 2019년에 알렉사 청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는데요. 바버의 시그니처 소재인 왁싱된 코튼을 이용한 코트와 자켓등을 알렉사 청만의 스타일로 풀어내어 많은 알렉사 청의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왁스 소재의 싱글 코트와 퀼팅 코트는 바버의 시그니처 디테일인 코듀로이 카라와 체크 안감을 이용해 기존 바버에서 나오지 않은 스타일을 바버스럽게 잘 풀어 낸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바버의 대표 아이템인 비데일과 뷰포트 디자인을 응용한 왁스 자켓은 컬러 패치워크를 하거나 아노락 스타일로 풀어내어 기존 스타일.. 2020. 8. 22.
파리 컨템포러리 아트의 신선한 충격Palaise de Tokyo(팔레 드 도쿄) 파리에 가면 보통은 박물관은 루브르, 갤러리는 오르세, 현대미술은 퐁피두를 찾게 된다. 아마도 이 곳들이 파리에서 제일 유명한 전시 장소이기 때문이다. 내가 모두가 가지 않는 곳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를 알게 된 것은 파리 컬렉션을 하는 기간 중 팔레 드 도쿄에서 패션쇼를 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그 장소에 대한 궁금증으로 부터 출발 했다. 아무래도 파리인데 장소명에 도쿄가 들어가는 것도 신기하고 팔레 드 로얄은 들어봤는데 팔레 드 도쿄는 뭐지? 하는 궁금증에 찾아보게 되었는데 팔레 드 도쿄는 파리의 제법 큰 현대 미술관이 었다. 1937년 파리 만국 박람회때 일본관으로 사용되어 팔레 드 도쿄란 이름이 붙은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포스팅을 위해 다시 검색해 보았더니 제1차 세.. 2020. 8. 21.
7. 런던에서 한 달 살기 - 주말 로컬 마켓 가기 런던은 곳곳에 재미난 마켓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마켓은 일요일 마켓인데 오전엔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 오후엔 브릭레인 마켓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올해 런던에 갔을때 내가 살던 올드 스트릿과 마켓이 가까워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 오전 신나는 마음으로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을 갔다가 아이폰을 도둑맞았다. 다행히 콜롬비아 로드 마켓의 사진은 좀 남아있었는데 (친구에게 보내줬던 카톡 앨범에서 복원했다) 브릭레인 마켓은 그 전주에 갔던 터라 핸드폰을 잃어버린 것 때문에 사진이 없어 2017년도 사진으로 대체해서 포스팅 하려고 한다.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을 처음 갔던건 2013년 이었던거 같다.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관광객이 많아 졌지만 그래도 다른 마켓보다 현지인 비율.. 2020. 8. 20.